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쇠렌 키르케고르 (문단 편집) === 진리는 객관성이 아니라 주관성이다 === 그의 사상은 언제나 '개별적인 인간'으로서 전개된다. 그래서 그의 문제의식은 "참다운(본래적인) 나란 무엇일까?"이다. 그가 내린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그의 유명한 문구인 "신 앞에 선 단독자"가 '진정한 자기'라고 말한다. 그는 삶 자체, 진리 자체를 객관적으로 탐구하는 근대 철학을 싫어하였는데, 객관적인 철학이란 자신의 문제에서 결단을 내려야 할 개인들이, 결단을 내리면서 생기는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의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.[* 키르케고르,'주체적으로 되는 것',임규정 역,지만지고전천줄,2008,p25] 객관적인 지식의 축적으로 인류의 진보를 꿈꾸는 헤겔 철학은 주체적 인간의 자기 확립을 퇴보시켰고, 개인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잊어버리게 만든다. 그리고 진정한 삶이란 비객관적이고 주체적이며 실천적인, 즉 각자의 개인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. 간단히 말하면 "인간 일반은 이러이러해야 한다"가 아니라 "특정 인간인 내가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해야 하는가?"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.[* 그는 기독교의 교리가 이렇다고 주장한다. 키르케고르,'주체적으로 되는 것',임규정 역,지만지고전천줄,2008,p26-28 참고] 따라서 그의 철학은 인간의 존재에 대한 탐구이면서도 윤리학적이다. 그의 저서 『이것이냐 저것이냐』에서 그는 3가지 실존의 형태 중 심미적 실존 A와 윤리적 실존 B의 입장에 대해 각각 연기를 하면서 글을 쓴다. 그리고 『죽음에 이르는 병』에서 구체적으로 3가지 실존을 언급하는데, 실존을 미적 실존, 윤리적 실존, 종교적 실존으로 나눈다. 그 내용을 잘 살펴보면 그의 철학은 윤리학[* 그러나 [[불안의 개념]]에 의하면 윤리학 a 와 윤리학 b 를 구분하는데, 윤리학 a는 우리가 흔히 부르는 철학의 윤리학이라면 윤리학 b는 그의 독창적인 윤리학의 범주이다.]이라고도 볼 수 있다. 그는 이러한 인간 '실존'의 근원을 인간의 내적 인격으로 보았으며, 인간이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'자아가 펼쳐져 있는 것'으로 보았다. 곧 주체적 사고는 체계가 아니라 자기의 존재와 관계하는 사고, 실존하는 주체의 현실에 대한 관심이다. 필연적으로 절망과 좌절이 따라오지만, 그 절망과 좌절의 고뇌는 실존의 결단을 촉구하게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